day175. 6개월 문센은 이런맛이구나

6개월 진입을 5일 앞둔 온이의 문센체험 1일차의 날이었다. 6개월 이하 아기들은 베이비마사지 문센밖에 없어서(아이들이 앉아야 그래도 뭔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6개월부터 프로그램들이 많은듯) 봄학기에는 베이비마사지를 다녔었다. 여름학기 개강만을 손꼽아 기다린 엄마 나야나!! 

베이비마사지 수업중 잠든 온이

일주일에 두번 화, 수 문센을 다니기로 하고 여름학기를 등록했는데 6월이 개강이고 5월은 개강하는 수업들 1일특강이 있다고해서 여러가지 등록해보았다. 특강 들어보고 등록한 것보다 다른게 더 괜찮으면 변경할까 하는 마음 반, 온이와 단둘이서 보내는 하루를..좀 더 알차게 보내려는 마음 반으로 이번주는 수업3개, 다음주는 수업4개를 등록했다. 

근데 어제 수업 듣고난 뒤 온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다른 시간대 애매했던 것들도 다시 한번 고민해보기로 했다. 체험판 달려!

 

어제 들은 수업은 롯데마트전주점에서 진행한 최윤경강사님의 오터치 오감발달 코칭 수업이었다. 강의실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끝날때까지 계속 나오는 신나는 노래와 선생님의 열정적인 제스처, 표정으로 온이가 엄청 좋아했고 엄마인 나도 들썩들썩 신이났다.

처음에 선생님과 인사하는 것부터 노래에 맞춰서 진행하고, 비눗방울 놀이, 카멜레온 인형과 함께 색깔구분 및 손근육사용하는 놀이, 색색깔 마라카스 흔드는 놀이, 커다란 천으로 안과 밖 구분하는 놀이 등 여러가지를 맛보기 식으로 빠르게 진행하셨다. 절로 감탄..

 

카멜레온 머리띠하고 선생님말 경청?하는 온이 ㅎㅎㅎ

이번 문센체험을 통해 배운점이 있다면 무조건! 엄마는 옷을 반팔로 입고가야한다는것! 진짜 필수다. 아이를 안고 위로 올리고 돌려주고 하는 과정에서 진짜 너무 더웠다 헉헉. 오늘체험부터는 반팔로 가주겠어. 

문센후기는.. 이사진으로 설명이 가능할 것 같다. 두시간을 내리 자고 문센에 간건데 저렇게 뻗으셨다. 선생님들다마다 수업이 엄청 다양할 것 같아서 오늘 특강도 엄청 기대가 된다.

 

그리고 어제는 빨대컵 적응을 시켜보려고 줘봤는데..흠 아직은 이른건지 아니면 초기에는 원래 이렇게 시행착오를 겪는건지 아리송하다.

그로미미빨대컵으로 준비했는데 조금더 사용해본 뒤 후기를 올려봐야겠다. 

그로미미빨대컵 첫사용

이제 슬슬 온이가 낮잠1에서 일어나야 문센을 가는데 흐으으음. 여기까지 day175일 일기 끗!

 

✓ 분유 : 970ml 

✓ 낮잠 : 4시간 1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