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일기

day167. 온이 외삼촌, 외숙모댁 첫 방문!

반응형

정말 5월은 월초부터 가정의달 다운 이벤트들로 샤샤샤샥 정신없이 하루하루 흐르는 것 같다. 어버이날 기념으로 남동생네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해서 모인날. 온이가 생긴 뒤로는 약속시간에 온이 컨디션을 맞추기 위해서 수유시간 등을 열심히 고려해서 움직이는 편인데 12시약속이라 수월하게  준비하고 움직일 수 있었다. 낮잠1을 자고 일어나면 11시쯤이 되기때문에 먹고 출발하면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뒹굴거리는 온이

 

남동생이 결혼날짜를 잡고 얼마 뒤에 온이를 임신한 걸 알게 됐었는데 온이 출산예정일은 11월 13일이고 남동생 결혼식은 11월 20일이라 조리원에 있겠지 싶었는데 초산이라 그런지 예정일이 지나고도 나올 기미가 없어서 남동생 결혼식 갔다가 이틀뒤인 22일에 유도분만-제왕절개로 출산하게 됐었다. 엄마 외삼촌 결혼식 가라고 아가가 늦게나와줬나보다고 어른들이 몇번을 말씀하셨는지..ㅎㅎ

그렇게 작년에 결혼한 온이 외삼촌 외숙모 댁에 집들이와 어버이날 식사를 겸해서 모이기로 했다.

우리집은 신혼때부터 짐이 진짜진짜 많아서 신혼집같이 보이지가 않았는데 동생네 집에 가보니 신혼집은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반성했지만 도저히 짐정리가... 자신이 없다. 다 가져다 버려야할랑가..

남동생이 만들었다는 케일쌈밥+강된장이 인기가 좋았다. 유튜브 보고 따라했다던데 나도 한번 나중에 도전해봐야겠다. 

 

온이는 우리 밥 먹는 사이에 코야랑 놀다가 외숙모,외삼촌 침대에서 낮잠 때리고

외삼촌이랑 아빠 닌텐도피파..? 하는거까지 지켜보고 집에 돌아왔다. 나름 긴 외출.

 

첫 양치

 아랫니가 두개 뿅! 올라온 지 10일정도 됐는데 양치는 처음해줬다. 이가 간지러워서 그런지 아무 거부감없이 물고 빨고 즐기시는 중. 지금은 친구한테 받은 무불소치약을 쓰고 있는데, 이유식 시작하면서는 불소치약으로 바꿔주려고 한다. 어떤 의료관련 정보든 연구를 거듭하면서 권장사항들이 바뀌곤 하는데 아기들 양치문제도 그러한 듯하다. 육아공부 끝이 없는 너란존재.

 

✓ 분유 : 1080ml

✓ 낮잠 : 3시간 40분

✓ 특이사항 : 양치시작!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