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병소독기] 지친 엄마의 노동을 줄여주는 벤브와 젖병소독기

안녕하세요. 온이맘 세르미온느입니다. 오늘은 제가 2개월째 사용중인 벤브와 스팀 젖병소독기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출산준비를 하면서 가장 고심하며 알아봤던 제품이 젖병소독기와 분유포트인데요. 육아용품들은 뭐 하나를 사려고 알아보면 제품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예비맘들의 고민이 깊어지게 하는데, 젖병소독기도 정말 종류가 많더라구요.

제가 왜 벤브와 젖병소독기를 선택하게 됐는지 차근차근 설명해볼게요.

 

젖병소독 이 왜 중요한가?

신생아부터 만4개월 이전까지는 면역력이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아이 입속에 들어가는 것들은 소독을 신경써서 해줘야 한다고 하는데요. 치발기, 아이장난감, 젖병 모두 마찬가지겠죠. 만4개월 이후에는 아이가 손으로 이것저것 물고 빨게 되기 때문에 그 이전만큼 철저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해요.  

하지만, 분유는 상하기 쉽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젖병은 언제나 사용하고 난 뒤 세척과 소독을 열심히 해줘야겠죠. 

 

젖병소독방법 - UV소독, 열탕소독, 스팀소독

이제는 각 업체들의 기술력이 상향평준화 되어있어서 어떤 소독기를 쓰든 살균력은 99.9% 보장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독기선택은 디자인, 편리함 등이 기준이 될 것 같은데요.

 

여러맘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어떤 소독기를 선택하든 종국에는 열탕소독에서 만나게 되더라구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팔팔 끓인 물에 한번 소독해줘야 안심을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열탕소독은..상당히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저는 소독기를 구매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어요.

얼마나 번거롭냐면....

완분을 하는 아이의 경우 신생아를 기준으로 평균 3시간에 한번씩 분유를 먹게 되는데요. 밤낮 구분없이 먹을 시기이므로 하루에 8번을 먹는다고 가늠해 볼 수 있어요. 젖병을 스무개 이상씩 구비해놓는 분들은 거의 없을테니 8개만 구비해놓아도 하루에 한번은 꼭 세척&소독을 해야된다는 건데 아이 돌보기만으로도 이미 지쳐있는 상태에서 매일 열탕소독하기에는 너무 번거롭겠죠 ㅠㅠ

 

그래서 UV소독기냐 스팀소독기냐 중에서 저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스팀소독기는 열탕소독을 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여 열탕소독기로 결정하게 됐죠.

 

산후조리원에는 유팡UV소독기가 구비되어 있어서 사용해봤는데, UV소독기도 스팀소독기도 사용하는 방법면에서 편리함의 정도는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스팀소독기로 결정했다면,  브랜드는?

스팀소독기로 결정했다고해도 검색해보면 여러브랜드에서 나와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으실거에요.

벤브와, 아벤트, 에르제, 모윰 등등

많은 제품들 중에서 소독기를 고를때 제가 세운 제1의 기준은 한번에 얼마나 많은 젖병을 소독할 수 있는냐였어요. 허리가 안좋았던 저는 한달정도 모유를 먹이고 완분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한번에 돌릴 수 있는 젖병 양이 많은걸 원했어요. 자주 세척하고 소독하면 되지 않느냐 할수도 있겠지만 .. 네.. 그렇지만..🥲

벤브와 스팀소독기는 최대 10개까지 젖병소독을 할 수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고 실제 두달정도 사용해보니 차곡차곡 정리해서 넣으면 10개까지 돌릴 수 있어서 저는 젖병을 11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마지막 한병이 남았을때 그때 세척합니당...(너무 게으른가요.)

 

 

 

개인적으로 벤브와 스팀소독기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서 추천드리면서 저희집 맘마존 사진으로 마무리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