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day162. 졸리점퍼 덕분에 온이랑 둘만 있어도 시간이 빠르게 흐른 하루 또 온이 옆에서 눈을 떴다. 분리수면은 확실히 하고 싶었는데 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새벽 2시~4시경 얕은잠에서 한번 깰때가 있나본데 그때 눈은 못뜬채로 울면서 다시 잠들지를 못하고 있다. 그 소리에 아이방으로 가서 쪽쪽이 물려주면 아이는 금새 잠들고 나는 다시 방으로 가기가 귀찮아져서 온이 옆에 누워서 잠드는게 반복되는 요즘 .. 아이가 깼을 때 내가 옆에 있는게 반복되면 분리수면에 방해가 될 것 같아 아이가 깨기전에 일어나서 다시 안방으로 돌아갔다. 뒤집기 지옥시기에 분리수면에 위기가 온다 했는데 온이는 뒤집기지옥시기는 아직 안온건지 (뒤집기를 한 지는 오래되었다.) 별다른 위기는 없었고 이앓이에서 위기가 온 것 같다. 확실히 낮 동안에도 짜증이 늘었고 쏘서에 태워도 카메라에 본인 잇몸을 긁고있기 바쁘.. 더보기 day161. 어설프게 겪어 본 눈치싸움하는 어린이날(80일마다 쓰는 육아일기인가..?) 온이가 5개월에 접어들고도 10일이 지난 시점, 다시 육아일기를 열심히 써보자고 다짐해본다. 주변에 하나둘 아이를 출산하는 친구들이 온이는 언제쯤 통잠잤어? 이때쯤엔 분유 몇ml먹었어? 등등을 물어오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아 대답해주기가 힘들었던 적이 여러번. 뒤집기를 처음 한 날은 생후99일차! 이렇게 특별한 이벤트는 지금은 기억하지만 또 몇달이 지나고 나면 가물가물해질테니 기록해두고 한번씩 추억놀이삼아 읽어보려고 한다. 하루하루 온이랑 보내는 시간은 지루할 때가 많은데(아직은 상호작용이 잘 안되니까) 일주일은 금방 흘러 주말이 오고, 그렇게 한달 두달이 지나 어느새 2023년도 새해도 5월이 되버렸다. 내가 올해 계획을 뭘 세웠더라? (이렇게 기록없인 뭘 제대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니깐..후) 가.. 더보기 day80. 신기루처럼 왔다간 통잠 제목 그대로다. 신기루처럼 통잠이 하루! 딱 하루! 왔다가 가버렸다. 생후 77일째 되는 날 온이의 울음소리가 아니라 내 눈이 저절로 떠져서 시계를 봤더니 새벽 다섯시였다. 뭐지? 시계가 잘못됐나? 했는데 온이가 아직 자고 있던 거였고 10분뒤쯤 깨서 분유 먹고 다시 잠들었다. 생후 78일째 되는 날 어제 5시까지 쭉 잤으니 오늘도 기대해봐도 되려나? 했는데 왠걸! 7시30분에 잠들어서 7시까지 무려 11시간 30분을 통으로 잤다. 리얼 통잠! 완전 통잠! (극도의 흥분) 너무 신나서 인스타업로드해서 자랑도 했는데.. 재우는 시간은 7시~8시 사이로 비슷한데 79일째에는 12시에 깨서 분유먹고 아침 7시까지 자고 80일째인 오늘은 새벽3시에 깨서 분유먹고 아침 7시까지 잤다.. 이 시간차를 불러오는 원인..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