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웨리단길] 우마이 츄라이츄라이

안녕하세요 세르미온느입니다. 친구추천으로 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본 웨리단길 이자카야 우마이! 왜 주말마다 웨이팅이 있는지 이해되는 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은 곳이었어요. 저는 5월 10일 수요일 평일에 방문해서 웨이팅은 없었지만 테이블석은 이미 차 있어서 다찌에 앉았다가 나중에 테이블자리로 옮겨 앉았습니다. 같이 간 일행들 말로는 주말에는 항상 웨이팅이 있는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마이 내외관

다찌좌석하고 4인테이블이 4개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3명이었는데 가기전에 전화드렸더니 4인석 자리는 꽉 차 있다고 하셔서 그럼 다찌에 있다가 테이블 자리 나면 옮겨주실 수 있냐고 물었더니 가능하시다 해서 방문했어요. 다찌자리에 앉으니 꼬치 굽는걸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너무 배고픈 상태였어서 침 줄줄..

 

우마이 메뉴

저희가 자리잡으니까 우마이 첫방문이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처음 왔다고 하니 메뉴 및 주문방법을 설명해주셨어요. 각 테이블마다 메모지와 볼펜이 놓여있었는데 거기에 주문내역을 적어서 직원분께 드리는 방식으로 주문하는 거더라구요. 아무래도 꼬치메뉴가 주이다보니 저희도 주문할 때 한번에 열가지 이상을 쓰게 되더라구요. 메모지가 없으면 헷갈릴 수 밖에 없을 것 같았어요.

 

꼬치만 시킨다고 하면 1인당 3개씩은 시켜야한다고 했었고, 옆 메인메뉴를 시키면 꼬치시킬 때 1인당 2개씩 시켜야한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사이드메뉴인 명란크림파스타 하나랑 꼬치 각3개씩 주문했어요. 그리고 먹다가 추가로 튀김교자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귀여웠던 주문메모지

저희가 산토리하이볼, 린하이볼, 우마이츄하이 각각 다 마셔봤는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린하이볼이 가장 밸런스가 좋았고 산토리하이볼이랑 우마이츄하이는 술맛이 좀 약한 느낌이 있었어요. 이건 개인 기호니까 한입 드셔보시고 메뉴에 샷추가가 있으니 약하게 느껴지면 샷추가를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문하고 나면 기본안주로 설탕토마토를 내주세요.그리고 메뉴에는 없지만 서비스로 주신다면서 내어주신 감자샐러드! 기본안주도 서비스안주도 다 맛있었어용. 

 

그리고 친구추천으로 시킨 명란크림파스타는 진짜...와 엄청 꾸덕하고 간도 딱이고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꼬치들도 딱 좋았고, 튀김교자는 살짝 아쉬웠습니당. 명란크림파스타 꼭 시켜드세요 꼭이요.

꼬치가 유명하다고 해서 2차로 가기 적당한 곳인가 싶었는데, 메인이랑 사이드안주에 배를 채울만 한 맛있는 안주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1차로 가기에도 충분히 괜찮은 곳이더라구요. 또 배가 이미 부를 때 마지막 한잔만 더 하고싶다 할때에도 가기 적당한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상으로 내돈내산 리뷰 마무리할게요. 다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총총.